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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커피의 종류와 특징 (만드는법,유래 등)

by 에 디 터 2012. 12. 15.

커피의 종류와 특징

 

 

 

에스프레소(espresso)

아주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이다. 데미타세(demitasse)라는 조그만 잔에 담아서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공기를 압축하여 짧은 순간에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의 양이 적고, 커피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스프레소(Espresso)의 영어식 표기  express 는 '빠르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도피오(dopio)

리스트레토를 더블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커피.
도피오(doppio)는 '두 배의'라는 뜻으로 흔히 더블 에스프레소(Double Espresso)라고 부르며 에스프레소 잔보다 2배 가까이 큰 잔에 서빙된다.

 


 


카페 라테(caffe latte)

우유를 이용한 대표적인 커피로, 라테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뜻한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1:4 정도로 섞어 마신다. 부드러운 우유 맛이 일품인 라테는 양을 많이 해서 큰 잔에 마시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 식사로 빵과 곁들여도 좋고, 이것만 마셔도 식사 대용으로 든든하다.

 

 


 


카푸치노(cappucino)

만드는 방법은 먼저 에스프레소를 1컵 준비한다. 우유 3분의1 컵을 끓기 직전까지 데운 다음 거품기로 저어 거품을 만든다.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섞고 그 위에 우유 거품을 얹는다. 거품 위에 계핏가루를 살짝 뿌린다. 계핏가루를 뿌리는 대신 에스프레소를 뽑을 때 계핏가루를 섞어서 커피를 추출하기도 한다. 또한 커피 위에 우유 거품 대신 휘핑크림을 올리기도 하며, 기호에 따라 시럽을 첨가하기도 한다. 계피 막대를 이용해 커피를 저으면 향이 더욱 좋다. 요즘에는 카푸치노의 거품을 거품기로 젓는 대신에 에스프레소 머신에 있는 스팀원드로 거품을 만들어 낸다

 

 


마키아토(macchiato)

마키아토(Macchiato)는 '얼룩진', '점찍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이다. 스프레소(spresso)를 추출할 때 나타나는 크레마(Crema)에 우유 거품이 얼룩진 모양을 뜻한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일반적인 크기의 커피잔을 이용해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더욱 강조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보다 좀 더 큰 머그컵에 우유 또는 우유 거품을 좀 더 풍부하게 하여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보통이다. 거품을 얹는 방법 외에 잔을 들고 중앙부터 우유 거품을 붓는 방법도 있다. 기호에 따라 캐러멜 우유 거품 위에 장식하여 캐러멜 마키아토(Caramel Macchiato), 우유를 좀 더 첨가하여 라테 마키아토(Latte Macchiato)로 즐길 수 있다.

 

 

 

 

콘 파나(con panna)

콘 파나(Con Panna)의 파나(Panna)는 이탈리아어로 “크림(Cream)”이라는 뜻으로 타차도로(Tazza d'Oro)라고도 불린다.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Whipped Cream)을 얹은 커피이다. 마키아토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달고, 쓴맛이 강한 에스프레소 커피(Espresso Coffee)가 부담스러울 때 휘핑크림(Whipped Cream)의 양을 늘려 달콤하게 즐기기 좋은 커피이다.

 

 


 


카페 모카(caffe espresso)

스프레소에 우유와 초콜릿을 넣고 휘핑크림을 린 커피이다. 초콜릿 향이 나는 예멘의 모카커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진한 초콜릿과 크림을 넣어 매우 달콤한 메뉴이다.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3 정도의 비율로 섞고 휘핑크림을 올린 다음 마무리로 초코 소스를 이용해 모양을 내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다. 땅콩가루나 슬라이스 아몬드를 살짝 얹어 주어도 좋다.

 

 

 


아메리카노(americano)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연하게 마시는 커피이다. 적당량의 뜨거운 물을 섞는 방식이 연한 커피를 즐기는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라 하여 ‘아메리카노’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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