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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저무는 황혼... 그리고 뫼비우스와 같이..

by 에 디 터 2015. 1. 16.

저무는 황혼... 그리고 뫼비우스와 같이..

 

 

저무는 황혼 야생 동물들의 피난처, 약하게 흔들리는 물결과 그 위에 두둥실 떠있는 철새들, 그리고 어디론가 떠나는 또다른 철새들.. 저들은 과연 어디로 향하는 것인지 지금의 나를 궁금하게 한다. 끝과 종결 뒤에는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 오듯 태양이 지면 달이 떠오르고 달이 지면 태양이 다시끔 떠오르게 된다. 뫼비우스의 띠와 같이 무한정 반복되는 하루는 언제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인가. 내 인생은 언제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나는 오늘도 이에 관한 물음을 던지며 하루를 마무리하려 한다. 아~ 개뜨거운 태양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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