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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예방법, 생활가이드, 음식

by 에 디 터 2012. 11. 30.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예방법, 생활가이드, 음식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임상 증상도 피부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 호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알레르겐)의 증가 등이 있다. 또한 실내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이 많아지면서 원인 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원인이 된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이 유전적 영향을 받는 점은 많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족력이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법

어떠한 피부 자극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악화요인을 잘 이해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
1) 지나친 목욕, 과다한 비누 사용,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악화될 수 있다.
2) 면제품이 아닌 속옷, 거친 화학섬유 옷 등과 목욕 시 타올로 밀거나 손으로 긁는 자체가 병변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수 있다.
3)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으며 모직이나 나일론 등의 합성섬유로 된 의류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4) 가족 간이나 학교에서의 긴장 상태, 입시준비에 대한 긴장감 등 스트레스가 긁는 행위를 유발할 수 있다.
5) 피부 감염 특히 피부의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감염이 피부 병변을 악화시킬 수 있다.
6) 더운 실내 환경, 두꺼운 이불, 밀봉이 강한 의복, 기타 땀을 유발하는 상태와 고열 등이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 요인이 된다.
7) 알레르겐(원인 알레르기 물질)이 악화시킬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알레르겐으로는 집먼지 진드기가 중요하고, 일부에서는 음식물이 원인이다. 대표적으로 우유, 계란, 밀, 견과, 해산물 등이 있고, 식품첨가물, 방부제 등도 이에 속한다. 추정되는 물질을 먹은 후 30분에서 수시간 이내에 피부에 가려움증과 발진을 일으킬 수 있다.

 

 

 

 

 

생활 가이드

아토피 피부염은 주변 환경 및 생활 습관에서 악화 요인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것으로는 급격한 온도나 습도의 변화, 심리적 스트레스, 모직이나 나일론 의류, 세제나 비누 등이 있다. 따라서 목욕할 때 비눗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하며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다. 모직이나 나일론 등으로 만든 의류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애완동물이나 카펫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가능한 자주 바르도록 한다. 단순한 목욕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목욕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땀, 알레르겐, 더러운 물질이나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목욕물은 미지근한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우면 가려워질 수 있고 때를 밀게 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더 가렵게 되고 건조해질 수 있다.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때는 부드럽게 눌러서 말린다.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셀린이나 오일을 발라서 수분이 없어지지 않도록 하고, 비누는 사용해도 되지만 약한 중성 비누를 골라서 사용하고 목욕할 때 비눗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샤워보다는 통 목욕이 좋다. 사우나는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식생활 실천사항 - 1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질환의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식품 알레르기와 연관성이 높으므로 장기적인 식사관리가 필요하다.

성인보다는 나이가 어릴수록 식품과의 관련성이 더 크게 나타난다. 특히 영아기에 많이 발생한다.

동일한 식품을 섭취해도 개개인마다 증상의 차이는 심하며, 아토피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우유, 달걀,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 등을 무조건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치료를 위해 지나치게 음식을 제외하면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지 못해 오히려 영양결핍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달걀, 우유, 콩 뿐만 아니라 쌀이나 밀가루 같은 곡류, 어패류, 육류, 채소, 과일 등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원인이 되는 식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모든 알레르기 식품을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원인이 되는 식품을 피할 경우에는 식품 자체 뿐만 아니라 그 성분이 들어간 식품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아동기의 식품 알레르기는 이유식을 늦춤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4~6개월 이후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며 알레르기가 강하지 않은 식품을 선택하여 순차적으로 한가지씩 1주일 간격으로 주는 것이 식품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우유, 달걀 노른자, 땅콩, 돼지고기 등은 너무 일찍 먹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 식품에 따라 다음을 고려하여야 한다.

우유 알레르기
- 우유 단백질 섭취를 하지 않는다. 대체식품으로 흔히 사용하는 식품은 콩제품이지만 우유에 부적응을 보이는 경우 콩단백 제품도 문제가 될 수 있다.
- 단백가수분해분유와 같은 저알레르기 분유를 이용할 수도 있다.
- 피해야 할 식품 : 산양유, 버터, 치즈, 요구르트, 우유성분이 들어간 간식, 프림, 푸딩

달걀 알레르기
- 흰자, 노른자 모두 제한한다. 조리과정에서 많이 이용되므로 주의깊게 살펴본다.
- 피해야 할 식품 : 달걀 흰자 및 노른자, 달걀 성분이 들어간 간식(빵, 과자) 등

어패류 알레르기
- 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모든 종류의 뼈 있는 생선을 제외하도록 한다.
- 패류 알레르기는 갑각류(새우, 게, 가재)와 연체동물(대합조개, 굴) 등이 원인이 된다.
- 단백질 섭취의 중요한 식품으로 대체 식품을 이용하여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땅콩 및 대두 알레르기
- 잣,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대두를 원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이 많으므로 식사에서 완전히 제외시키기가 어렵다.

 

 

 

 

식생활 실천사항 - 2

1.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을 무조건 먹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 본인의 아토피피부염에 문제가 되는 원인 식품을 알고, 이 식품을 대체하는 식품을 섭취하여 영양결핍이 되지 않도록 한다.
3. 적절한 대체 식품이 없거나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한다.
4. 과자 등 포장된 식품 구입할 때는 식품 포장지에 있는 ‘주원료 성분 내용’을 읽어보고 원인 식품이 들어있는 경우는 피한다.
5. 원인식품 뿐만 아니라 그 성분이 원료로 들어간 식품도 섭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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